면허를 취득하고 운전을 해본 경험이 없었는데요,
최근에 회사 차를 운전할 일이 생기면서부터 이제는
정말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해야할 때가 온 것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는 너무나 많고, 그중에 어떤 곳을 선택해서 진행을

해야 하는지 막막했기에 고민한답시고 결국 하루하루
연수를 미뤄 왔었는데요, 저와 같이 회사에 입사한 동기
한 명이 본인도 최근 연수를 시작했다며, 가격도 괜찮고
시간이나 기간도 나에게 맞게 진행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여서 신청하게 되었어요.

우선 장롱면허운전연수 진행 방법을 말씀드리자면,
본인의 차량이 있으면 그 차를 이용해서 수업을
받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학원에 비치되어 있는
차량을 이용해서 수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운전을 어느 정도 해본 경험이 있다고 한다면
짧은 기간 안에 도로 연수만 받는 식의 수업을 진행할
수도 있지만, 면허 취득 이후 단 한 번도 운전 경험이
없다고 한다면 조금 더 길게 기간을 잡아서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방법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평일에는 회사를
다니기에 시간이 안 된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주말에
수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방법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다양하게 진행할 수가 있으니 우선
자기에게 잘 맞는 곳을 찾는 것이 가장 좋겠죠?


차량마다 기계 위치는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어떤 곳에 뭐가 있고, 어떻게 조정하고 조작하는 지에
관해 공부하고 수업을 받았는데요,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옆에서 선생님이 말씀하시니 긴장을
해서 그런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
저의 모습을 보시고는 선생님께서도 원래 알고 와도
직접 만져보는 것과 영상을 통해 익히는 것은 확연히
다르므로 버벅거릴 수 밖에 없다고 말씀해 주시며
오히려 독려해 주시더라고요. 덕분에 조금씩 긴장을
풀어나갈 수 있었고, 금방 익힐 수 있었어요.

그리고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서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은 아무래도 선생님이 지금껏 운전해 오면서
겪었던 경험담이었던 것 같은데요, 저는 직접 운전을
해본 경험이 없기에 도로 위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사건 사고들을 접해본 적도 없고, 만약 그런 상황이
펼쳐졌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모르기에
당황할 수가 있는데, 그런 것들을 사전에 간접적으로
배울 수가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자는 어떤 식으로 조작해서 앉아야 하는지,
미러는 어떻게 했을 때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가
있는지 등을 알려 주셔서 훨씬 시야도 넓어졌고,
조금이나마 자신감이 생길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고
둘째 날에 액셀과 브레이크를 조작하며 출발과 정지
연습하였는데요, 이때도 급하게 출발하고 급하게

정지하는 등의 상황이 많이 나오다 보니까 처음에는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나마 쌓았던 자신감도 조금씩
무너져 내렸답니다. 그래도 옆에서 선생님이 어떻게
조작하면 좋은지에 대해 조곤조곤 알려 주시니까
금방 익숙해질 수가 있었는데요, 이런 경험을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 하고 나니까 만약에 내가
수업을 듣지 않고 자신감만 가지고 도로에 나갔더라면
큰 사고로 이어졌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장롱면허운전연수가 끝나도 꾸준히 차량을 운전해
보면서 실력을 키워나가야겠지만, 첫 단추가 잘
들어가야 그다음부터도 문제없이 하나하나 꿰어질
수가 있다는 것을 이번 수업을 통해서 확실히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셋째 날부터 도로 위에

투입되었는데요, 최대한 안전하게 운전하기 위해서
속도도 줄이고, 앞차와의 간격도 넓힌 상태로 운전을
하였는데, 오히려 이런 방어운전은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시면서 설명을 해 주시는데,
사실 그날에는 크게 와닿지 않았어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렇게 셋째 날 수업이 끝났고
넷째 날에는 전날보다 조금 더 고속으로 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 연습을 했는데요, 무섭고, 방어한답시고
계속 천천히만 갔던 순간에 선생님께서 빠르게 통과를

해줘야 할 때는 빨리 가버리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하다는
이야기를 했던 것이 그제야 이해가 되었습니다. 안전
속도를 지키면서 다니지만, 상황과 때에 따라서 반응을
해줘야 하는 것들이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죠.

그렇게 마지막 날까지 사건 사고 없이 수업을 진행했고,
마지막 주차까지 완벽하게 끝냈는데요, 실제 연수가
끝난 이후에 부모님 차량을 빌려서 도로 연습을 정말
매일같이 했습니다. 배웠던 것들 혹여나 까먹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었고, 만약 아직 서툴다고 판단이
돈다면 다시 한번 수업을 신청할 생각이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수업을 받는 동안에 대전 선생님이 알려주셨던 것들이
운전을 하면서 하나하나 떠오르는 게 오히려 연습하는
동안 더 많은 것을 배우고 터득할 수가 있었는데요,
확실히 왜 실력 있고, 경력 있는 곳을 통해서 수업을
받아 보라고 하는지 확실히 깨달을 수가 있었습니다.